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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코리아, 하반기 ‘시슬리’ 핸드백 런칭
신규팀에 안미경 실장 영입

발행 2017년 04월 1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가 하반기 ‘시슬리’ 핸드백을 런칭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제미앤에프와의 핸드백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된 이후 기존 중저가 전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2년 간의 간격을 두고 브랜드 밸류 향상에 집중해왔다.


본격적인 런칭에 나섬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슬리’ 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올 초 자사 ‘시슬리’ 사업부와 한섬을 거친 안미경 실장을 재영입, 액세서리 신규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백화점을 메인 유통으로 가져가며, 가격은 기존 여성복 브랜드 ‘시슬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접점을 높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를 갖추고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대로 만족도를 높이며 안정된 전개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유통은 초반에는 여성복 ‘시슬리’ 매장 내 숍인숍으로 구성해 테스트 영업을 진행하고, 이후 별도의 단독매장 전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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