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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해지는 가두 골프웨어... 현장 영업 강화
우량 매장 뺐고 뺐기는 경쟁 국면

발행 2017년 04월 1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가두점 중심의 골프웨어 업체들이 최근 현장 영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년 간 시장의 성장세로 10개가 넘는 신규 브랜드가 런칭, 이들 대부분이 가두점으로 볼륨 확장 계획을 세우면서, 상권 별 A급, B급 매장을 확보하는데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의하면 매장 개설 및 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연초, 골프웨어 브랜드 간  A급, B급 매장을 뺐고 뺐기는 치열한 경쟁이 심화됐다.

연차가 짧은 일부 신예 브랜드가 골프웨어 매출이 높은 주요 상권 내 매장을 오픈하기 위한 인테리어 지원, 고마진율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브랜드 간 경쟁을 더욱 부추겼다.

기존 브랜드는 매장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웃도어, 여성복, 캐주얼 등 타 복종의 매장 점주들이 골프웨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매장 개설 상담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골프웨어 판매 경력이 긴 점주들을 선호한다.

이들이 오랜 시간 유치해 온 고정 고객층의 구매 파워가 상당하기 때문.

마코· 파사디골프· 이동수스포츠 등 상당수의 브랜드가 영업부 인력을 2~3명 충원하고 매장별 맨투맨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파사디코리아의 ‘파다시골프’는 올해 유통망 관리를 1팀, 2팀으로 세분화해 1인당 15~20개 매장을 관리하도록 했다. 이동수F&G의 ‘이동수스포츠’는 주요 유통망을 가두점으로 계획하면서 현장 방문 횟수를 늘리는 등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A급 매장의 이탈이 볼륨화에 이른 골프웨어 브랜드에게는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개 초창기, A급 점포는 마진율을 높여서라도 오픈하는데 향후 매출이 안정됐다고 해서 한번 형성된 마진율을 본사의 기준으로 조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연차가 쌓인 브랜드의 경우, 이미 점주들에게 매출이 노출돼 있어 안정적이라면 A급 매장이 이탈한 동일 상권에서 신규 점포를 개설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신규 점포는 본사 기준의 마진율에 맞추게 돼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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