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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매장 탐방 - ‘지센 컨템포러리’ 롯데몰 은평점
“고객의 ‘퍼스널 쇼퍼’ 역할 위해 옷 공부 틈틈이 하죠”

발행 2017년 04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오픈 첫 달 1억...1위 자리 지켜
지역 거주하는 단골 고객이 중심

 

롯데몰 은평점 지하2층에 위치한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 컨템포러리’ 매장(40평)은 작년 12월 문을 열었다. 오픈 첫 달 1억 원의 매출로 산뜻하게 출발, 현재까지 월평균 6천만 원대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 매장은 이랜드 ‘투미’, ‘로엠’ 등 여성복에서만 22년 경력을 쌓은 최진경 점장이 운영하고 있다. 롯데몰에서는 5개월 차지만 이전에 인근 NC백화점에서 오래 근무, 은평 지역에서만 7년이 넘었다. 최 점장뿐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 2명도 베테랑이다. 매니저와 시니어로 일했던 경력자들인데다 이 지역에서 내내 함께 손발을 맞춘 원팀이다. 때문에 신규점이지만 기존 단골고객들까지 찾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이곳은 지하철과 연결돼 있지만 유동고객은 거의 없고 고객의 대부분이 지역민이다. 재개발이 되면서 소득수준이 다양한 고객들이 찾고 있고, 자주 찾는 지역고객들이다보니 쇼핑 시 기준이 더욱 까다로운 편이다.

평일 일 매출은 180~200만원, 토요일은 400~500만원으로 평일과 주말의 차이가 큰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방문연령대 중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은 50대 후반이다.

최진경 점장은 “우리 매장은 ‘지센’이 컨템포러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첫 매장이다. 컨템포러리 라인을 매장 전면에 내세우면서 브랜드를 젊게 인식, 50대 이상이 주를 이루던 오픈 초기와 달리 봄 시즌에 접어들면서 35~55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컨템포러리 라인이 주는 밝은 이미지와 눈에 띄는 디자인이 고객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끌고 젊은 층 신규고객 창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기존 라인의 디자인, 패턴, 소재 등 완성도 높은 퀄리티도 장점으로 꼽았다. 입었을 때 더 예쁘고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오래 입어도 변형이 없고 트렌드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본사의 오너 마인드와 직원들의 프로의식도 현장에서 힘이 된다. 탄탄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에 주저하지 않고 피드백도 빠르기 때문.

최 점장은 특별한 고객관리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감동마케팅’을 꼽았다. 단골고객이 대부분이라 고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며 감동을 주고,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편히 들어올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별 특색을 정확히 기억해 맞춤형 제안을 하는 ‘퍼스널 쇼퍼’ 역할을 하고, 전문적인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비해 글로벌 트렌드부터 원단, 워싱, 프린팅 기법, 소재에 따른 관리요령 등 옷에 관한 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공신력도 높일 수 있고 관리요령까지 충분히 숙지시키면서 크레임도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최진경 점장은 “지센 컨템포러리 매장이 현재까지 4개점(동부산, 산본피트인, 고양아울렛 등)이다. 우리점이 1호 매장인만큼 사명감을 갖고 컨템포러리 라인을 확실히 인지시키고 성공적인 매장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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