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4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이 ‘클라이드앤’의 메가화 버전으로 ‘클라이드앤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기존 베이직 캐주얼 ‘클라이드앤’과 스트리트 캐주얼 ‘프랭크스톤’에 이어 이번 시즌 스포츠 캐주얼 ‘프랭크스톤퍼포먼스’, 익스트림 스포츠 ‘서피라인’ 등 상품 구성이 확대됨에 따라 매장의 규모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은 30평, 쇼핑몰과 아울렛은 30~50평을 기본으로 한다. 이달 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1호점, 롯데아울렛 김해점에 2호점을 각각 오픈하며, 올 연말까지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주요 채널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까지 20~3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연수 스퀘어원과 롯데 청량리점을 각각 38평, 28평으로 2배 가량 규모를 키웠는데 매출 역시 그만큼 늘어나 ‘클라이드앤 스튜디오’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 회사 김준배 상무는 “볼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통망의 확장도 중요하지만 상품의 멀티화를 통한 단위당 매출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클라이드앤’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프랭크스톤 퍼포먼스’와 ‘서피라인’은 올해 첫 선보이는 상품 군으로 일상에서의 기능성 제품은 물론 래쉬가드와 보드숏 등 비치웨어까지 80여개 모델의 다양한 스포츠웨어로 구성됐다. 프랭크스톤 퍼포먼스는 이달 중순부터, 서피라인은 5월 중순부터 출시된다. 프랭크스톤은 210개 매장 중 주요 70개 매장에서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