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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리테일링 ‘매출은 제자리 걸음, 순익은 점프’
반기 실적 0.6% 증가한 1조엔, 순익 107% 증가… 154억엔

발행 2017년 04월 2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일본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지난 반기(2016.9-2017.2)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한 1조 엔(93억 달러), 원화 약 10조5,100억 원, 순익은 106.7% 증가한 154억 엔(1억4,110만 달러), 원화 약 1,617억원에 달했다.


판매 증가율이 게 걸음이었던 것에 비해 이익금 증가율은 개구리 점프를 한 셈이다.


이익금 폭증에는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엔화 변동 요인이 컸다.


또 할인 판매 억제도 매출 증가율 둔화, 이익금 증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년까지 5조 엔으로 잡았던 매출 목표를 3조 엔으로 낮춰 외형 보다는 내실 위주 경영 전략으로 바꾼 것에 대한 파급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반기 중 패스트리테일링의 주력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일본 내수 시장 동일 매장 증가율은 0.1% 증가에 그쳤고 그나마 해외 시장에서 0.9% 증가해 어느정도 내수 부진을 만회했다. 해외시장 매출 총액은 3,928억 엔(36억 달러)에 달했다.


일본 내수 판매 부진은 1, 2월 이상 고온 탓, 해외부문에서는 미국에서 6개월간 3억 엔 손실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위안을 찾았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는 여름철을 겨냥한 캐주얼과 히잡이 잘 팔려 나갔다.


지난 2월말 현재 유니클로의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나라별 매장 수는 중국 514, 싱가포르 25, 말레이시아 37, 태국 34, 필리핀 35, 인도네시아 10개 등으로 지난 6개월간 51개가 늘었다. 일본 내 매장은 832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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