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4월 26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슈즈, 콜라보 라인 1020에 인기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김진면)의 ‘휠라’가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 리뉴얼한 ‘휠라’는 올해 헤리티지를 앞세워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월까지 백화점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가두점도 15~20% 신장하며 전년대비 30%의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헤리티지 라인의 호조가 있다.
지난해 10~20대를 타깃으로 출시한 ‘코트 디럭스’ 슈즈는 올해만 30만족이 판매됐다.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스트리트화로, 휠라 특유의 심플함과 헤리티지 무드가 반영된 제품이다. 올해 총 50만족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전개한 ‘휠라X펩시 콜라보 컬렉션’은 출시 직후 일부 품목이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티셔츠, 원피스 등을 포함한 의류는 물론, 슈즈, 액세서리까지 풀 컬렉션을 구성, 일부 아이템이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 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고무적인 것은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휠라’는 핵심 상권에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두 매장 15~20여개를 신규 오픈하는 한편 현재 12개의 백화점 메가숍도 연내 20여개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