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어덜트 캐주얼이 젊어지고 있다.

발행 2017년 05월 1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덜트 캐주얼이 젊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크로커다일, 피에르가르뎅, 씨저스, 세르지오, 피에이티 등은 타깃 층을 낮추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종전 아웃도어, 골프웨어 등 기능성과 활동성에 맞춘 제품 비중은 크게 줄이는 추세다.


이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전개해온 남성 캐주얼 업체가 최근 스타일리시한 제품군을 늘려 새로운 매장 분위기를 창출에 나서고 있는 것.


던필드알파는 남성 캐주얼 ‘크로커다일’의 캐주얼 라인을 보강하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 라인 ‘Y-croco(영 라인)’를 출시했다. 기존 고객층이 선호했던 제품 라인은 ‘G-croco(젠틀맨라인) ’로 운영한다.


또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 했던 방풍 기능의 카디건과 발열 기능 캐주얼 셔츠는 다양화 했다.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제품도 대거 선보이기로 했다.


‘피에르가르뎅’은 이번 시즌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로의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트렌디 라인을 내놔 분위기를 크게 전환했다.


이 회사 유수연 이사는 “아웃도어에 식상해진 40~50대 고객층에서 보다 세련된 캐주얼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져 트렌디하지만 스포티하지 않은 절제된 디자인의 상품을 강화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에스에스패션의 남성복 ‘세르지오’도 이번 시즌 정통 트래디셔널 캐주얼에 스포티브한 감성을 더한다. 올해는 소재, 컬러, 실루엣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젊게 풀어냈다.


주요 고객인 40대 남성층을 위해 포멀과 캐주얼의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제품을 확대했다. 스웨터와 가디건, 셔츠 등 코디 중심의 단품류 기획도 늘렸다.


이 회사 정동한 대표는 “제품 기획을 바꾼 결과 가을 간절기 제품 판매율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평안엘앤씨도‘ 피에이티’의 상품 재정비와 함께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리뉴얼 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TFC 라인을 대거 늘리면서 주요 거점 매장 일부에 구성하는 방식과 별도 분리된 매장을 운영하는 두 가지 모델을 채택해 향후 사업성이 높은 방향으로 좁히기로 했다.


동양씨저스도 남성 캐릭터캐주얼 라인 ‘씨저스 바이 케인’의 비중을 확대해 ‘씨저스’와 복합구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씨저스 바이 케인’의 제품 판매 매출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그래픽과 자수 등 젊은 남성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디테일을 대거 차용해 변화를 주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