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5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브라운브레스(대표 김우진)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라운브레스( Br ownbr eat h) ’의 오프라인 유통을 대거 정리하고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커먼그라운드, 눈스퀘어, 가로수길 등 6개 매장을 정리했다.
현재 남은 매장은 홍대점과 신세계 강남, 롯데 잠실점 등 3개뿐이다.
이 회사 김우진 대표는 “오프라인은 매장 수에 연연하지 않고 효율이 높은 곳만 운영할 계획이다. 그 대신 앞으로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은 무신사, 퍼스트룩 등 패션 전문몰과 자사몰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패션 전문몰들과의 코웍 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협업과 함께 자사몰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 기획도 한층 강화한다.
‘브라운브레스’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면 소재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티셔츠를 중심으로 스웨트셔츠, 후디 등 주력 아이템을 기반으로 기획을 확대하겠다는 것. 브랜드 밸류를 높이기 위한 ‘브라운브레스’만의 프리미엄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방 라인도 출시한다. 가방 전문 브랜드‘ 비엘씨브랜드(BLCbrand)’와 별도로 ‘브라운브레스’만의 상품을 개발중이다. 데일리 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내달 첫 발매한다. ‘비엘씨브랜드’는 가방 전문으로서 상품과 디자인의 다양화를 모색, 개성 강한 고객의 니즈를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