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5월 2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TBH글로벌(대표 우종완)이 ‘마인드브릿지 워크스테이션’의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
워크스테이션은 ‘마인드브릿지’ 의 멀티 버전으로 의류부터 사무 용품, 오피스 가구, 시계, 슈즈 등 다양한 소품과 액세서리를 판매 하는 공간이다.
2015년 3월 선보였으며 올해로 만 2년이 지났다. 현재 매장 수는 40개로 전체 매장(137개)의 30%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워크 스테이션’을 통해 ‘마인드브릿지’ 의 이미지 개선과 집객력 향상에 성공했다고 분석, 새로운 포맷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맷의 핵심은 깊이 있는 상품 구성이다. 첫 번째 버전을 통해 다양성을 보여줬다면 두 번째 버전은 의류와 신발, 가방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기획을 시도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발이나 가방 등 의류 외의 상품 군이 구색 맞추기 정도였다면 이제부터는 가지 수와 디자인력을 높여 하나의 군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류도 변화를 준다. 그 동안 직장인들을 겨냥해 정석의 비즈니스 룩만 선보였다면 하반기부터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직장 인들을 위한 캐주얼 룩도 집중 선보인다. 전체의 30% 정도 구성 한다.
오는 8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을 중심으로 이번에 기획된 콘셉트를 적용한다. 올해는 시장 반응을 관망하고 지켜본 후 내년부터 확실하게 모습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