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거주 한국 국적 보유자로 연령, 경력, 소속 등에 제한이 없으며, 오는 7월 6일(목)까지 홈페이지(www.koreafashioncontest.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디자인 맵 제작 테마를 바탕으로 오는 7월 31일(월)까지 협회 제공 양식에 맞게 스타일화, 도식화, 컨셉, 소재 등을 제시한 디자인 맵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유망 디자이너 선발에 초점을 맞춰 기존 패턴시험을 폐지하고 실물제작벌수도 기존 4벌에서 3벌로 조정했으며, 더 많은 참가기회를 주기 위해 최종 본선무대 인원을 기존 15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목) 2차 스타일화 및 실물표현능력 실기시험 및 심사가 진행된다. 스타일화를 통한 디자인 실기는 제시된 주제에 따라 제작하게 되며, 본인이 디자인한 스타일 중 1개를 선택, 실물표현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브랜드협업 PT 심사는 9월 5일(화)에 진행된다. 협업브랜드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제작된 10개 스타일화에 대한 디자인 맵으로 컬렉션 구성능력을 평가한다. 최종 본선진출자 25명은 실물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8일(수)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며 이는 페이스북, 유스트림 등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인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스타트업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플랫폼이다. 수상자 전원에게 패션 스타트업 지원금 총 6천2백만 원과 3개월간의 패션업체 인턴십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를 준다.

또한 수상자 중 창업 예정자, 브랜드 시작 단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비즈니스(플래닝/매니지먼트), 패션브랜딩(브랜드매니지먼트/마케팅/리테일전략), 글로벌(글로벌실무) 등 교육을 제공하고 ‘인디브랜드페어’참가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