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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와 ‘시에로’ 성장세 주목
‘시에로 코스메틱’도 중국 등 수출량 늘어

발행 2017년 05월 3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전개 중인 캐주얼 ‘지프(Jeep)’와 여성 컨템포러리 캐릭터 ‘시에로(Siero)’가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지프’는 이 회사의 메인이자 캐주얼 시장의 리딩 브랜드인 만큼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시에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공격적인 확장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올해 들어 2개 브랜드의 실적은 괄목할만하다.

‘지프’는 올 1~4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성장률이 10%다. 매장수가 지난해 말 147개 매장에서 4월말 기준 153개로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동일점 기준으로도 7%에 달한다.

캐주얼 라인인 ‘지프 스피릿’과 라이프스타일 라인 ‘지프 브랜드’를 단독과 복합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성, 양주, 송우리 등 전국 주요 가두 상권에 오픈한 복합점들의 활약이 커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내달까지 7~8개 매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전체적인 볼륨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15~2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에로’는 올 들어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1~4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35%나 뛰었다. 동일점 기준으로도 15%로 두 자릿수 증가이다. 4월 한 달간은 신세계백화점에서 동 업계 입점 매장 기준 1위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티셔츠나 스웨트셔츠, 데님팬츠, 롱 카디건 등 주력 아이템들의 디자인을 트렌드에 맞게 빠르게 반영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연예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매장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24개에서 현재 34개로 10개 늘었다. 신세계 대구, 롯데 안양ㆍ인천ㆍ미아ㆍ건대ㆍ센텀시티 등 주요 백화점에 대거 입점 했다. 연말까지 추가 오픈하기로 한 매장만 10여개 정도로 50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로 코스메틱’도 성공적이다. 지난해 중국 등 아시아에서의 홀세일 매출만 100억원을 넘겼고, 국내에서도 단독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매장 수는 7개다. 올해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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