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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구미 문화로·원주 중앙로

발행 2017년 06월 0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 전달 대비 5% 상승 그쳐

 

지난달 기대보다 활기를 띄지 못했다. 중순까지는 4월 대비 활기를 띄었지만 넷째 주부터 빠져 전달 대비 5% 상승에 그쳤다.


상권 내 신규 오픈은 26일 오픈한 슈즈멀티숍 ‘핫티’ 1곳이며, 성안우체국 오른쪽 1층(70평)에 오픈했던 보세 매장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월말에 재 오픈했다.

 

철수 매장은 두 곳이다. 구 흥업백화점 옆보세 신발매장 ‘조랑말’이 철수했고, 슈즈멀티숍 ‘폴더’가 말일자로 영업을 중단했다.


‘폴더’는 재계약 만료시점에 밀린 월세가 완납되지 않으면서 계약연장을 하지 못했으며, 현재 2개 브랜드가 오픈 상담을 진행 중이다.


‘조랑말’ 자리도 후속 브랜드가 정해지지 않았다.


한웰 인수 후 리뉴얼 중인 구 흥업백화점 건물은 2층 일부를 제외한 모든 매장의 계약이 완료됐다. 1층은 슈즈멀티숍 ‘핫티’(100평), 지하1층~지상3층은 다이소, 4층은 푸드코트 ‘셀렉다이닝(10구좌)’, 5층은 놀이 공간(게임, VR 등), 6층은 롤러카페, 7층은 수제맥주 매장이 문을 연다.


점포시세는 크게 변화는 없으나, 이랜드 계열 매장들의 재계약이 돌아오면서 월세가 현실화되는 추세다.


성안길 상인회 관계자는 “이전 계약 당시 오버 베팅한 이랜드 매장들이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월세가 20~30% 가량 낮아지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 문화로 - 가정의 달 특수 ‘실종’

 

호재를 기대했던 5월이지만 하락세가 뚜렷했다. 가정의 달 특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년대비 10~30% 역신장 했다.


특히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글로벌 의류부터 스포츠까지 연쇄적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 됐다.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상권인 만큼 대형 규모로 매장을 운영 중인 스트리트 브랜드 ‘스테이’가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외 이랜드서 전개중인 ‘로엠’이 상설과 정상 매장을 같이 운영하며 여성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지역 특성상 관광 인프라가 취약해 연휴가 길면 비례적으로 매출이 떨어진다. 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여름이 지난해에 비해 15일 정도 빨리 왔고 온도도 높아졌다. 때문에 객단가가 낮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유동인구는 예년에 비해 비슷한 수준이지만 쇼핑객은 크게 줄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판매율이 올라가지 않았다.


이달에는 ‘휠라스포츠’가 매장을 오픈했으며, 아리따움, 스킨푸드 등 상당수 화장품 브랜드 매장들이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침체된 상권 분위기 때문인지 문화로 인근에 쇼핑몰을 준비 중이던 유통사들도 출점을 자제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원주 중앙로 - 차 없는 거리 유동객 집중

 

도로별 상권 분위기가 상이하다.


유동 인구가 차 없는 거리인 B도로에 집중되고 있다. 고가의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많은 A도로는 한산한 편이다.


원주 중앙로 상권의 경기가 좋았던 과거에는 소비력이 좋은 장년층이 고가의 브랜드를 많이 찾아 A도로에 위치한 패션 매장의 매출이 높게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이들이 대형 아울렛이 있는 여주, 이천, 문막으로 주요 고객층이 이탈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상권 내 중심 고객은 중·고등학생과 노년층이다. 때문에 중저가의 보세 및 캐주얼 브랜드 매장이 많은 B도로의 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


또한 중앙시장과 연결돼 있는 장날 특수도 일부 받는다.


시장 입구에 위치한 ‘뱅뱅’이 캐주얼 브랜드 가운데 매출이 가장 높고, ‘패브릭그레이’와 ‘영캐주얼’ 등 저가의 보세 매장이 인기가 좋다.


이 보세 매장은 티셔츠 한 장이 7~8천원 수준으로, 지갑이 얇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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