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21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화승(대표 김영수)이 전개중인 ‘르까프’의 여성 전문 라인 ‘팜므’가 인기다.
‘르까프’는 지난해 운동을 즐기는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여성 ‘팜므’ 라인을 런칭, 시범적으로 운용하다 올해 대거 물량을 확대했다.
지난 4월 초 총 6만장의 물량을 출시했는데 이달 현재 50%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효자 상품으로 부상했다.
이중 여성 레깅스는 2만장을 기획했는데 지난달에만 4천여 장이 판매되며 전월대비 판매량이 2배가량 늘었다. 레깅스 누적 판매는 9천장이다.
특히 치마가 부착된 7부 레깅스 제품은 판매율 70%를 넘어섰다.
기능성 티셔츠도 고른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브이넥 티셔츠는 50%를 넘어섰다.
‘팜므’의 판매 호조는 대부분의 스포츠 브랜드들이 20대 여성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과 달리 30~40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운동 뿐 아니라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베이직 스타일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팜므 라인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을 위한 비기너 라인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탑, 레깅스 등의 의류와 모자,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