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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 22개 리테일러 연내 파산 가능성 ‘경고’
소비 성향 변화·온라인 의존 심화 영향

발행 2017년 06월 2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파산 위험에 노출된 미국 의류, 리테일러 숫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미국 신용 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ers Service)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12~18개월 내 파산 위험에 노출된 미국 의류, 리테일러는 22개로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의 19개를 이미 초과한 상태며, 향후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2월 19개보다 3개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 4개월간 이미 파산 구제 신청에 들어간 페이레스, 슈소스, 루 21 등 3개 리테일러를 제외하면 그 사이에 6개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파산 위험에 노출된 기업중에는 시어스, 니만 마커스 등 대형 리테일러들을 비롯해 제이 크루, 트루 릴리전, 나인 웨스트, 짐보리, 클레어스 스토어, 사롯 루스 등이 포함돼 있어 파산 때는 연쇄 파장이 우려된다.


신용 평가기관 피치도 비슷한 보고서를 내놨다.


이처럼 무더기로 의류 리테일러들이 파산 위험에 노출된 요인은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 변화와 온라인 쇼핑 의존 심화 때문으로 지적됐다. 남의 동네 일로 스쳐버릴 수 없는 대목이다.


무디스는 22개 의류, 리테일러들의 신용 등급은 최하 정크 본드 수준인 Caa로 파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이 크루는 채권자들과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에 대한 기한 연장 교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복 짐보리는 이미 파산구제 신청을 냈다. 제이 씨 페니는 일단 파산 위험 리스트에서 빠져나왔다.


무디스 평가에 따른 파산 위험에 노출된 22개 의류 리테일러 중 주요 업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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