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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라이프스타일 숍 전개 활발
집객력, 체류 시간 증대 효과

발행 2017년 06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다수의 여성복 브랜드들이 라이프스타일 숍 전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자사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 손잡고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잡화, 뷰티, 생활소품 등을 구성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 군을 한 공간에 구성해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고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증가 및 신규고객 유입 등 부가매출 창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아이올리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플라스틱아일랜드 스토리’는 작년 9월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점을 가동 중으로, 패션부터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엄마와 아이가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 내 타사 제품 비중은 10~25%(대형점 20~25%, 중소형점 10~15%)다. 현재 ‘보나주르’, ‘땡큐파마’, ‘헤이미씨’ 등 25개 업체와 손잡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구성 브랜드는 유통채널별, 지역별, 면적별, 시즌별로 다르게 가져가며, 고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품목인 가드닝은 전 매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 김성훈 수석부장은 “가드닝은 싱그러운 매장 분위기 연출은 물론 평균 단가가 1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대라 수량대비 판매율이 높다. 매장 내 포지션은 2~3%인데 매출비중은 5~6%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유통인숍에 이어 가두점(대리점)까지 공략,  백화점 5개점, 가두점 3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로드숍은 특성을 반영해 유통인숍보다 압축된 형태의 별도 매뉴얼을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도 지난달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매장 내에 ‘올스 라이프 스타일(OL’s Life Style)’존을 구성했다.

‘메디힐’(마스크팩), ‘카밀’(독일 핸드케어), 여행용 잡화 리딩브랜드 ‘모노폴리’(여행용 잡화), ‘러비더비’(섬유향수), ‘써카 홈’(호주 프리미엄 향초/디퓨저), ‘편백가’(친환경 편백나무 제품) 등 30~4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을 구성했다. 가격대는 1~2만 원대다.

지난달 17일 의정부 제일점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총 20개(경기 광주, 대치 직영, 장림, 마산 내서, 대구 방촌, 고창, 광명, 수유, 왕십리, 공주, 인천 구월, 충주, 부산 토곡, 수원 프리미엄, 웅상 직영, 상봉, 무거, 화명 직영, 광주 운암) 점포에 구성을 완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 계산 시 추가구매하거나 선물용 의류를 사면서 용품을 곁들이는 등 객단가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첫 선을 보인 의정부 제일점에서는 첫 오픈 3일간 ‘올스 라이프 스타일’존에서 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동광인터내셔날의 ‘숲 갤러리’도 송도 트리플스토리(130평) 매장을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컨셉의 편집숍 전개를 본격화하면서 타사 브랜드와 손잡고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드닝 컨셉을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 ‘숲’과 ‘모델아미’(아동복), ‘루티’(가방), ‘믹시마이’(액세서리), ‘하티스’(신발, 모자, 가방)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며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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