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2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유아복 ‘알퐁소’가 베이직 라인(컬러스)의 구성력을 한층 강화한다.
베이직 라인의 매출 비중이 최근 2~3년 간 매년 5~10% 씩 증가, 올 6월까지 전체 60%까지 상승함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물량은 하반기에 종전 4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우선, 상반기에 스팟 기획으로 지난달 고무줄 바지를 출시했다.
젊은 층 부모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스트라이프, 골지, 밍크모 등으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대물량으로 운용하는 베이직 라인인 만큼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여름용 고무줄 바지의 가격은 7,900~9,900원, 가을과 겨울에는 1~2만원대로 전개한다.
하반기에는 기본 티셔츠, 바지, 레깅스, 바지, 웰론점퍼 등 전 품목의 스타일을 넓힌다.
주목할 점은 제품 개발 단계이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아기모델들을 대상으로 두 번 피팅을 진행,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성과 편안함을 한층 높였다.
이 과정을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마케팅으로도 활용한다. 제품 내 QR코드 스티커를 삽입,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알퐁소’의 상품개발 노하우가 담긴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