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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17년 07월 0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야간 유동객 잡기 주력

 

지난달 전달대비 매출이 10%대 밑졌다.


상권 내 방문객은 많은 편이었으나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기 어렵고 패션은 물론 뷰티, 먹거리도 힘들었다. 전년대비도 대체적으로 15~20% 빠졌다.


어덜트 브랜드들은 첫 주부터 침체를 겪었다. 예년보다 20%, 많게는 30% 이상 역 신장한 곳들이 늘었다.


5월 가정의 날 특수로 반짝 매출이 올랐던 캐주얼 쪽도 2주차에 접어들며 크게 꺾이더니 주말에도 저조했다.


신규 오픈점은 ‘아날도바시니’ 매장 옆 ‘레드 종합 화장품’뿐이며, 철수매장은 없다. 최근 두 달 새 새로 문을 연 매장들은 개업 초기만 반짝 했을 뿐 이후에는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다.


신상품은 세일되는 제품만 판매됐고 이월상품도 2만 원대가 넘어가면 판매가 저조했다.

 

보세매장도 1만원 이내 저가 공세에만 지갑이 쉽게 열렸다.


이곳에서 여성복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5, 6월에 매출을 끌어올려야 7, 8월 비수기를 견딜 수 있는데 수익이 안나 걱정이다. 8월 이후 브랜드 교체나 철수를 택하는 브랜드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상인회가 활성화의 일환으로 야간 고객방문을 유도 중이다. 아케이드 천정에 그림과 조명(네온사인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닥의 턱을 없애 광장처럼 변화를 준 ‘차 없는 거리(지동시장 방면)’에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7~8개를 구성해 야시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대전 은행동 - SPA·슈즈멀티숍, 젊은 층 몰려

 

스카이로드와 으능정이거리에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


SPA와 대형 슈즈 멀티숍이 밀집한 대로변상권은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이, F&B 브랜드가 많은 스카이로드에는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 하고 있다.


대전 도심 상권 중 휴게 시설 밀집도가 높은 은행동에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먹거리 수요가 의류에 비해 높지만 오랜만에 붐비는 상권의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추동 시즌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료가 높은 은행동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 때문에 여름 시즌 오프 장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권 내 의류 매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


이 달 초 대로변에 ABC마트가 광역상권 중이 곳에 처음으로 새로운 슈즈멀티숍 ‘메가스테이지’를 오픈한 게 전부다

 

충주 성서동 - 목적구매 많은 유아동복만 선전

 

유동 인구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 브랜드별 매출 역시 10% 가량 하락했다. 다만 목적구매율이 높은 ‘모이몰른’, ‘더데이걸’ 등의 유아동복 브랜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타격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남성복, 여성복 브랜드가 크게 받았다.


주말 매출이 평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입점 객수는 여전히 주말에 많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건수가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중심으로, 아이에게 집중된 소비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평일에는 세트 판매가 이뤄지며 주말보다 1인당 객단가가 20~30%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상권 내 매장 변화는 크게 없다. 달천동 패션타운 ‘해피몰’에 있던 ‘블랙야크키즈’가 ‘더데이걸’ 옆 공실 점포로 이동한 것 외 없다.

 

나머지 10여개의 공실 점포는 그대로이다.


정체된 상권 경기의 영향으로 매매 거래가 신통치 않다.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해 충주성서상인연합회는 로데오 패션거리보다 2배 이상 임대료가 높게 책정돼 있는 3길, 7길가 건물부터 10~20%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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