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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명품 핸드백 멀버리, 아시아 시장 적극 공략
일본 온워드글로벌패션과 합작, 멀버리 재팬 설립

발행 2017년 07월 1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3월에는 차리스와 합작 '멀버리 아시아' 출범시켜 

 

리틀 버버리로 불리는 영국 명품 핸드백 메이커 멀버리(Mulberry Plc)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브렉시트 영향으로 인한 파운드화의 약세 등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려면 영국 시장에만 안주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한동안 지나친 고가 정책으로 곤혹을 치룬 후 상품 가격을 크게 낮춰 경영 안정을 되찾게 된 것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멀버리는 일본 온워드글로벌패션(Onward Global Fashion)과 50대 50 합작 투자로 멀버리 재팬 (Mulberry Japan)을 세우기로 했다. 도쿄에 본사를 두고 각각 280만 파운드를 투자하게 된다.

이 회사에서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옴니 채널, 도매 비즈니스 등의 업무까지 관장하게 된다.

멀버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멀버리 아시아 (Mulberry Asia)를 출범시켰다.

멀버리 60%, 싱가포르의 갑부 크리스타나 옹의 차리스(Challice)가 40% 지분을 가진 합작투자 회사다. (크리스타나 옹은 멀버리 지분 56%를 보유한 멀버리의 대주주다.) 앞으로 멀버리가 한국시장에는 어떤 방법으로 사업을 강화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멀버리는 지난 3월말 결산에서 매출이 전년보다 8% 증가한 1억6,810만파운드(원화 약 2,498억원), 세전 이익은 21% 증가한 750만 파운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입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코카(Johnny Coca)의 베이스워터 디자인 등 9개 새로운 백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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