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7월 1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경원에프엔비(대표 구경본)의 유아동 내의 ‘모이모이깜피’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 6월까지 매출은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20% 신장, 정체돼 있는 중가 시장에서 고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상위권 매장은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 뉴코아 부천소풍점, NC웨이브 충장로점, NC웨이브 광주역점 등으로 월평균 3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가성비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파격적인 투자가 뒷받침됐다.
이번 시즌 상품은 마크업 조정을 통해 평균 판매가를 30% 인하했다. 상·하의 내의 세트 기준 가격은 1만5천원이다.
100% 오가닉 소재를 활용해 품질은 유지하고 자체 개발한 일러스트로 디자인력은 한층 높였다.
브랜드의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현재까지 유치한 신규 고객 수는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으며, 판매량(이월 상품 포함)은 50% 증가했다.
유통가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20개점 개설 계획을 세운 ‘모이모이깜피’는 현재 뉴코아 일산점, 분당점, 동수원점, 모다아울렛 울산점, 남양주점 등 10개점 입점을 확정지어 놓은 상태이다.
추동 시즌 상품은 경원이 최근 완공한 베트남 생산 공장을 통해 제작, 수익 구조가 개선된다. 이 공장은 월 100만pcs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