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8월 1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유아동 편집숍 ‘플락플락’을 전개 중인 이젠컴퍼니(대표 정인식)가 브랜드 사업을 다각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벤시몽’ 프랑스 본사와 아동의류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 이번 추동 시즌 자사 유아동 편집숍‘ 플락플락’에서 전개한다.
‘벤시몽’은 시장의 메가트렌드인 스포티즘을 컨셉으로 한 실용적인 착장이 주를 이룬다. ‘벤시몽’이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브랜드인 만큼 런칭 년차가 짧은 ‘플락플락’의 인지도 확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에이에스지인터내셔날과 직수입 아동 편집숍 ‘르마네쥬’를 공동 런칭한다.
에이에스지인터내셔날은 독일 에르고백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확보한 가방 OEM 전문 기업으로, 작년 매출 기준 700억원 이상의 규모이다.
OEM사업과 겹치지 않는 시장으로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온 에이에스지는 아동복 전문 기업으로 노하우를 쌓아 온 이젠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빠른 시장 안착을 꾀한다.
여아를 타깃으로 한 ‘르마네쥬’는 샤스커트로 유명한 ‘돌리’ 등 10여개의 해외 수입 브랜드로 구성, 액세서리와 신발 등 잡화를 70%, 의류를 30%로 가져간다.
유통은 이 달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을 시작으로 현대 판교점에 매장을 오픈, 테스트를 거쳐 내년 확장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