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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온라인 패션 ASOS, 미국 시장 판 키운다
1,000만 상품 보관 센터 건설 추진

발행 2017년 08월 1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영국 최대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ASOS가 미국 시장에서 판을 크게 키울 생각이다.


ASOS의 미국 판매 성적이 영국이나 EU등에 비해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한 피난처로 미국이 최적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ASOS 최고경영자인 닉 베이톤(Nick Beihton)은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시킬 계획으로 이를 위해 4,000만 달러, 원화 약 450억 원을 투자, 조지아 주유니온 시티에 대단위 조달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1,000만개의 상품을 관리, 운용할 수 있는 규모다.


ASOS의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갭이나 제이크루 등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이 이미 자라나 H&M등 패스트 패션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터인데 ASOS는 디자인부터 상품 진열대까지의 공정이 패스트 패션보다도 더욱 빠르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만도 매 주간 단위로 4,000여개의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부후, 미스가이디드 등과 함께 울트라 패스트 패션이란 별명을 얻었다.


자체 라인 외에도 아디다스, 랄프 로렌 등 900여개 브랜드, 85,000개 아이템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밀레니얼스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내 판매가 50%나 증가, 영국의 27%, EU 28%보다 성장률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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