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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캐주얼의 원조 ‘보이런던’이 돌아왔다

보이런던코리아, 국내 영업 확대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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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런던코리아(회장 김갑기)가 스트리트 캐주얼 ‘보이런던(BOY LONDON)’의 국내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3개의 총대리상에게 홀세일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현재 250~300여개 매장에 유통 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명동, 가로수길, 두타, 건대 커먼그라운드, 제주, 면세점 등 10여 매장을 운영하는 정도로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하다.

중국 매출이 대부분이다 보니 상품기획 역시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춰져 있다. 블랙과 화이트, 골드, 실버 컬러가 중심이며, 화려한 로고 플레이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의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판단, 내년부터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지난 7월 신임 대표로 ‘햇츠온’에서 근무했던 윤영태 씨를 영입했다.

윤 대표는 “아직까지는 국내 백화점이나 쇼핑몰 영업을 하지 않았다. 디자인 역시 국내보다는 중국에 맞춰져 있다 보니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도 적은 편”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를 겨냥한 상품 기획을 별도로 진행하며 내년부터는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비해 국내에는 프리미엄 캐주얼이 많지 않다. 보이런던의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캐주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런던’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로 보성인터내셔널이 1994년 전개하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성은 영국 본사로부터 한국과 중국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판권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000년 부도로 인해 흥일실업(대표 김갑기)이 ‘보이런던’을 인수했고, 2012년 ‘보이런던’을 재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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