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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신사동 가로수길·홍대

발행 2017년 09월 1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여름과 가을 사이 ‘소강 상태’

 

매장의 쇼윈도는 가을 상품들로 채워져 있지만 낮 기온이 높은 탓에 구매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동인구와 매장으로 유입되는 방문객 수는 작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실 구매자 수는 줄었다.


9월 들어서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가을 상품 수요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않다.


객 단가도 줄어든 탓에 매출 타격을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월세는 요지부동인데 매출은 오르기는커녕 유지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학기를 맞아 가방과 슈즈 등 잡화류 매출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스포츠와 슈즈 멀티숍은 의류 매장에 비해 매출이 안정적이다.


지난달 ‘MLB’가 새로 오픈하고, 금강제화가 논현동 방면으로 이전한 것 외에는 별다른 소식은 없다.


‘자라’는 2층에서 4층 규모로 내부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 관광객 줄고 내국인 발길 늘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중국인 방문이 크게 줄었다 이달 들어 반짝 늘었다. 최근 2주 사이 일시적으로 중국인이 10% 가량 늘었다. 하지만 최근 사드 배치로 다시금 경직될 여지가 있어 우려가 늘고 있다.


중국인 방문이 줄면서 오히려 내국인의 방문이 급격히 늘었다. 그리고 홍콩과 일본 쇼핑객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8월 한 달 중 20여일 동안 비가 와, 쇼핑객이 크게 줄었고 매출 역시 두 자리 수 역신장 했다.


하지만 이달 첫 주부터 가을 신상품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쇼핑객이 크게 늘었다. 전월 대비 20~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객단가는 예년에 비해 30% 이상 떨어졌다.


내국인이 늘면서 대중적인 브랜드 보다는 유니크하고 가성비 좋은 아이템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플리마켓, 캐릭터숍, 비제도권 패션 매장에 쇼핑객이 붐빈다.


최근 공실이 늘어나면서 빈 매장에 플리마켓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플라잉타이거, 라인프렌즈 등 키치하고 재미적 요소가 강한 매장이 여전히 인기 몰이 중이다.


아웃도어 ‘컬럼비아’, 슈즈 ‘오니츠카타이거’, 자동차 팝업스토어 ‘재규어 랜드로버 스튜디오’등 이 이달 초 문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알쉬미스트’가 오픈했고 화장품 ‘바닐라코’가 리뉴얼 오픈했다.

 

홍대 - ‘조던 홍대’등 신규 매장 인기몰이

 

상반기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금 늘고 일본인 관광객 증가로 그간 정체돼 있던 패션 경기도 살아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객단가는 예년보다 줄었지만, 매출 볼륨에서는 여전히 큰 손이다. 와우산로 SPA 매장들은 활황세가 지속됐다.


최근에는 가을 신상품을 찾는 젊은 층의 목적 구매가 상승했다.


이달에는 마포구가 개최한 ‘잔다리마을 문화축제’로도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지난 15~17일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린 이 축제는 인디밴드 경연대회, 나이 없는 날, 1기 홍대 가디언즈, 기억, 홍대 앞 이미지 신대동여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슈는 지난달 1일 홍대역 2번 출구와 연결된 케이스퀘어 빌딩에 들어선 리테일 몰에 집중됐다.


패션 브랜드 탑텐·바인드·조던 홍대·휠라 헤리티지 매장 등이 들어섰다.


특히 ‘조던 홍대’는 ‘나이키’ 조던 라인만을 특화시킨 국내 첫 매장으로,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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