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현재 점 평균 15.6% 신장

가을 시즌 데님·슈트 라인 출시

렙쇼메이(대표 정현)가 전개하는 여성영캐주얼 ‘르피타’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르피타’는 현재 롯데백화점 23개점, 아울렛, 가두점 각각 9개점 등 총 4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9월 초 현재 전년 대비 외형이 18.3% 신장했고, 점 평균 매출은 15.6% 상승했다.

백화점 스트리트캐주얼 조닝에 포지셔닝한 ‘르피타’는 런칭 당시부터 다른 온라인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와 상품력에서 확연한 차별화를 내세워 왔다. 매월 전략 상품군을 선 기획 생산, 스페셜 조닝을 구축했다.

올 들어 선보인 전략 상품군은 블루밍스토리, 파자마룩, ‘무민’ 콜라보, 라이프스타일 인 서머바캉스 라인 등으로, 매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한 달간 롯데 대구 상인점, 광복점에서 월 1억 매출을 넘겼고, 7월 말까지 21.3%의 고속 신장을 기록했다. 여름 상품 판매율은 91%에 달했다.

현장영업을 강화한 본사 정책도 효과를 보고 있다. 2015년 8월부터 상품 및 점별 운영 전략을 매뉴얼로 만들어 각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가을 시즌이 본격 시작된 이달 중순에는 트렌디한 컬러와 매력적인 핏, 소재감을 차별화한 레이디라이크 슈트 라인을, 10월에는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원단에 브랜드 심볼을 반영한 에센셜 데님 라인을 내놓을 예정이다.

추동 생산금액 중 70%를 선 기획으로 진행, 충분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재킷과 점퍼 59,800~169,800원, 코트/패딩 159,000~299,000원, 원피스 49,000~129,800원, 블라우스/셔츠 19,800~79,800원, 스커트/팬츠 9,800~89,800원, 티셔츠 9,800~59,800원, 니트/카디건 19,800~79,800원 등이다.

‘르피타’는 유럽 스트리트 감성의 위트와 개성있는 컬러감을 강조한 컬쳐 룩을 지향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이 큰 캐주얼웨어의 믹스앤매치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런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