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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17년 09월 2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부산 광복동 - 스포츠 브랜드 대거 진출

 

스포츠 브랜드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초 ‘언더아머’에 이어 8월 ‘스파이더’와 ‘아식스’가 나란히 진출했다. 스파이더는 빈폴아웃도어 자리에, 아식스는 랜드로바 자리에 각각 위치했다. 이번 달에는 ‘노스페이스’가 재 오픈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과 함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대형점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아식스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했다. 3층의 매장으로 전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외부에서도 매장 내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도 3층 규모로의 대형 매장으로 재 오픈했다. 키즈, 화이트라벨 등 노스페이스의 전 라인과 카페, 전시ㆍ휴게 공간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광복동 상권은 스포츠와 슈즈가 강세다. 젊은 층들이 주를 이루면서 신발과 가방, 트레이닝복 등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대구 동성로 - 전전세(轉傳貰) 점포 급증

 

상권 곳곳에 빈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았던 중심 거리는 임대료가 비싸도 의류 매장이 꽉 들어찼지만 젊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장사도 예년만 못한데다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점포 철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실이 늘면서 점포 임대료도 낮아지고 있지만 거래는 많지 않다. 대형 SPA와 슈즈멀티숍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장사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상권 내 핵심 고객층인 10~20 소비자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까지 물밀듯 몰려왔던 젊은 유동객이 올해는 종적을 감췄다.


대구 신세계, 대백 아울렛 등 최근 지역 상권내 새롭게 생긴 대형 판매시설로 젊은 소비자들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상권 내 변화는 최근 크지 않다. 일부 보세 액세서리와 의류 점포만이 교체된 데 그쳤다.

 

광주 충장로 - 대형 보세 매장 증가

 

이달 16일 부터 매출이 다시 오르며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10~20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전년 대비 소폭 나아진 수준이다.


의류 매장 및 멀티숍은 변화 없이 모두 전년대비 동일 수준이다.


작은 신규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고 철수는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세 매장의 움직임이다. 중소형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중대형 규모 보세숍이 늘었다.


‘자라’가 위치한 플라마프라자 건물 지하 전체에 250평대 보세매장이 공사 중이다. 3~4개월에 걸친 입점 준비 중으로 조만간 오픈 예정이다.


이 상권 관계자는 “가까워진 연휴로 집객력이 늘고 있다. 큰 기대는 어렵지만 중심상권인 만큼 주말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평일과 주말의 중간 정도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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