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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여성복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50% 증가

수익 구조 개선에 초점
박선희기자, sun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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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3개 여성복의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형지는 올 들어 외형 확대 대신 이익률 제고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

선기획을 통한 대물량 아이템을 줄이고 근접 기획과 리오더 스팟 비중을 늘리면서 전체적인 운용 물량은 줄어든 대신 적중률이 증가하며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지난 8월말까지 그룹 전체의 현금수지가 지난해에 비해 255억 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브랜드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신장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3분기까지 1,600억 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봄여름 시즌 판매율은 전년 대비 8%p 가량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올해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새 BI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루비(RUBY)’ 라인이 자리를 잡으면서 보다 젊은 고객층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샤트렌’의 3분기 누적매출은 620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2015년 리뉴얼한 BI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70%의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

춘하 판매율은 전년대비 10%p 가량 증가했다. 블라우스, 티셔츠 등을 비롯해 봄 시즌 경량다운과 경량베스트 판매율이 670%, 140% 신장하기도 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630억원, 8% 신장으로 가장 선방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BI와 SI를 전면 리뉴얼하고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방향을 정립한 결과다.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제작지원과 PPL도 성공적이었다.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여주인공이 착용한 일부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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