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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업계 모처럼 신규 활기

세정·게스, 온라인ㆍ편집숍 유통 겨냥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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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캐주얼 업체들이 신규 사업을 줄줄이 꺼내 들고 있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캐주얼 ‘ㅋㅋㅋ(크크크)’를,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제임스박)는 애슬레틱 스트리트 캐주얼 ‘WWWM(더블유더블유더블유엠)’을 이번 달 런칭했다.

또 온라인 셀렉숍 ‘필선데이’를 운영 중인 필데이즈(대표 김형우)는 내년 봄 아메리칸 어센틱 캐주얼 ‘TMRW(티엠알더블유)’를 선보인다.

대형 업체들이 신규 사업을 꺼내든 것은 4~5년 만이다. 이들이 주력으로 했던 오프라인 유통이 침체를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타깃으로 신규 사업을 꺼내 들었다.

세정과미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신규 캐주얼로 ‘ㅋㅋㅋ’를 지난 17일 런칭했다.

‘유스 컬쳐(youth culture)를 담겠다’는 슬로건 하에 채팅에서 웃음을 표현하는 ‘ㅋㅋㅋ’를 브랜드 네임으로 달았다.

첫 컬렉션은 스웨트셔츠, 후드티셔츠, 트레이닝세트 등 19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생산은 100% ‘메이드 인 서울’로 ‘서울 패션’이라는 스토리를 담을 계획이다.

메인 유통은 온라인이다. 세정그룹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더훅’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는 ‘무신사’에 입점했다. 오프라인 유통도 병행한다. 자사 캐주얼 ‘니(NII)’의 일부 주요 매장(건대스타시티, 롯데몰 수원)에서 숍인숍으로 선보인다.

게스홀딩스코리아는 애슬래틱 스트리트 캐주얼 ‘WWWM((What We Wear Matters)’을 이달 런칭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프리 런칭을 시작으로 내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코어 아이템인 트랙수트와 스웨트셔츠, 후디, 레깅스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유통은 온라인과 편집숍이 대상이다. 갤러리아 본점과 편집숍 마이분(청담, 센텀시티, 강남)에 입점했고, 온라인은 자체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패션 전문몰 입점을 시도한다.

세정과미래와 게스홀딩스코리아가 온라인을 타깃으로 신규 사업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필데이즈는 오프라인 유통을 메인으로 한다. 오프라인 유통을 겨냥한 한 신규 브랜드는 근 5~6년만이다.

필데이즈는 김상택 전 엠케이트렌드 회장의 자녀 김형우 대표와 김다현 이사가 이끌고 있는 회사로, 온라인 셀렉숍 ‘필선데이’를 올해 4월 런칭했다. 이 회사는 ‘필선데이’에 이어 브랜드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임직원들이 캐주얼 전문 기업 출신인 만큼 전공 분야로 사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브랜드는 아메리칸 어센틱 캐주얼 ‘티엠알더블유(TMRW)’로 정했다. Tomorrow(투모로우)의 약자로 Tomorrow Will Get Better(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갖고 있다.  내년 2~3월 런칭 예정으로 유통은 백화점과 핵심 상권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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