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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백팩 新 카테고리 부상
디지털 기기 애용하는 남성층 타깃

발행 2017년 11월 0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라이프스타일형 비즈니스 백이 가방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신학기 백팩이나 아웃도어나 캐주얼 백팩 시장이 기대만큼 커지지 않자, 2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유틸리티 백팩 시장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아이패드, 노트북 등 IT 기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백팩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여성 가방 시장이 정체된 반면 남성 가방 시장은 두 자릿수 신장이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형 비즈니스 백팩은 제도권 유통에서 쌤소나이트 레드, 만다리나덕, 투미 정도로 분류된다. 브랜드 수가 절대적으로 빈약한 상황이다.


패션 가방 브랜드로 가장 성장한 ‘만다리나덕’은 현재 남성 제품 비중이 반 이상을 차지하며 현재 메인 고객층은 30~40대다.


쌤소나이트코리아가 전개 중인 ‘쌤소나이트레드’와 ‘투미’는 매년 성장을 기록 중이다. ‘쌤소나이트레드’는 남성 매출이 80% 이상으로, 전체 매장(단독, 복합매장)은 약 80여개에 달한다.


수입 전문 기업들도 유틸리티 백팩을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브랜드네트웍스는 영국 직수입 ‘스틸로건’을 이번 시즌 도입했다.


지난 10월 19일부터는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브랜드는 201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유럽과 국내 편집숍에 소개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20~30대를 겨냥하고 있다.


스타럭스는 일본 가방 ‘포터’를 지난해 런칭해 현재 강남역에 컨셉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매니아층이 두터운데 구매자 중 80%가 남성 고객이다.


일본 요시다컴퍼니가 62년 런칭한 ‘포터’는 장인이 제작하지만 다양한 수납과 기능성이 탁월하다. ‘물건을 운반하는 도구’로써 가방의 본질에 집중, 소재부터 디자인,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장인이 책임지며 오직 일본에서만 생산된다.


IT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의 패션 유통 진출도 활발하다. 모바일 전문 가방은 대부분 온라인이나 IT 기기 전문숍에서 판매해 왔다.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인 한국타거스는 ‘타거스’의 패션 유통 진입을 노린다. 롯데월드몰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아울렛, 백화점, 면세점 등의 패션 편집숍에 입점을 추진한다.

패셔너블한 상품도 개발한다.

내달 신규로 ‘타거스 캘리포니아’ 라인을 런칭하며 여성 가방 ‘뉴포티’ 시리즈를 출시한다.


국내 아이돌 그룹을 전속 모델로 발탁, 타깃은 20~50대로 확대했다.


모바일 액세서리 ‘벌킨’ 역시 가방류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비즈니스 백팩 브랜드로 빌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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