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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띵굴마켓’ 스몰콘텐츠 플랫폼 부상
인기 블로거 이혜선 대표 아이디어로 시작

발행 2017년 11월 0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지난 달 29일 압구정로데오에서 열린 플리마켓 ‘띵굴마켓’의 동영상이 업로드 된 지 23시간도 채 안돼 조회 수 4만 건을 넘어섰다.


‘띵굴마켓’은 한국의 마샤 스튜어트로 불리는 블로거 이혜선 씨가 2년 전 개설한 라이프스타일 플리마켓이다.


국내 유통가가 전통 시장의 향수와 라이프스타일, 착한 소비, 메이커스(핸드메이드) 등에 주목하면서 ‘띵굴마켓’을 주목하고 있다.


요진건설 박병철 이사는 “지난 6월과 9월 백석역 벨라시타에 띵굴마켓을 열었는데 쇼핑센터 1,000대 주차 공간과 공사 예정 부지 400대 공간까지 꽉 들어차 인근이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띵굴 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온 이혜선 대표는 “‘그 곳에 그집’에 포스팅을 하면 대부분의 질문이 ‘그거 어디서 샀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를 한 자리에 모아 한번에 소개를 하면 좋겠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띵굴마켓의 셀러는 현재 197명에 달한다. 이들 상품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지면서 별도의 마케팅 없이 이미 보유한 인스타 팔로워로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게시물 하나를 순식간에 수천 명이 읽고 충성도까지 높아 ‘띵굴마켓’ 팬덤을 구축하기에 이른 것이다.


‘띵굴마켓’은 지난 2년 동안 오프라인 마켓을 10회 정도 열었다. 장소를 옮겨가며 진행한다. 명동 성당, 압구정 로데오, 벨라시타 등에 이어 오는 12월 대구 엑스코에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라는 이름으로 엑스코와 공동 마켓을 연다. 지방에 마켓을 여는 것도 최근 일이다.


내달 중에는 온라인 띵굴마켓도 개설, 온오프라인으로 파급력이 커질 예정이다.

여기에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해외 배송을 할 예정인데, 중국, 동남아시아, 영어, 일어 등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도 소상공인들이 띵굴시장을 활용해 자생력이 커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오프라인 숍도 개설할 예정이다.


‘띵굴마켓’의 모토인 사회적 가치추구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셀러들과 함께 홀트, 미혼 및 한부모, 보육원 출신 청년 주거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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