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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구골프’ 상품력 대폭 강화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발행 2017년 11월 0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대표 이대형)가 내년 봄 ‘23구골프’의 상품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1일 ‘2018 S/S 컨벤션’을 통해 상품 구성과 디자인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23구골프’를 공개했다.


‘23구골프’의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은 퍼포먼스 조닝이 부각되고 있는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화려한 컬러와 패턴은 최대한 자제하고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파스텔 톤의 핑크, 블루 색상을 활용, 세련된 감각을 담았다.


특히 블랙&화이트, 옐로우&그레이, 마젠더그레이, 오렌지&네이비 등의 컬러 조합은 ‘23구골프’의 DNA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여성 공략 상품은 골프웨어에서 정형돼 있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H라인, 볼륨 큐롯, 와이드팬츠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테이프 디테일 등 트렌드도 적극 반영했다.


용품의 구성력 역시 ‘르꼬끄골프’, ‘헤지스골프’ 출신의 김인경 실장이 합류, 구성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다. 비수기에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층 확대를 위한 전략 상품도 개발했다. 원단, 봉제 등 품질은 동일하지만 스타일당 1천장 이상으로 물량을 늘려 판매가를 30% 가량 낮춰 출시한다.


상품력 강화에 맞춰 유통망도 적극 확보한다.


현재 롯데 본점·잠실·부산, 현대 목동·무역센터 등 13개 매장으로 이달에는 제주도에 대리점을 오픈한다. 연말까지 3~4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내년에는 30개까지 확대한다. 특히 백화점과 겹치지 않는 핵심 가두상권도 적극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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