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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추동 아우터 판매 오랜만에 ‘활기’

가을 체크 패턴 인기로 재킷 판매 급증
조은혜기자,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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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업계가 이번 추동시즌 아우터 판매 활기로 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백화점 주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들에 따르면 가을 시즌 체크 패턴이 더욱 인기를 끌면서 재킷 판매율이 예년보다 크게 오른 가운데, 11월 첫 주말부터 겨울 코트가 안정된 매출을 견인 중이다.

코트는 핸드메이드가 인기다. 기계 봉제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긴 기장과 캐시미어 등 가벼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매출을 끌어가는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는 체크 재킷의 경우 이달 첫 주 기준 80% 이상 판매되고 2~3회 리오더를 진행할 만큼 잘 팔렸다. 솔리드 재킷은 6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최상훈 ‘보브’ 상품팀 팀장은 “재킷은 베이지, 레드, 그린 컬러가 가미된 여성적인 체크 패턴의 제품이 특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핸드메이드 코트는 예년보다 출고를 2주 빨리하면서 이달 첫 주까지 평균 40%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모두 핸드메이드로 출시했고 출시된 스타일 중 3개는 이미 완판 됐고 5개는 판매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리오더에 들어갔다. 체크패턴을 적용한 제품과 브라운, 베이지, 블랙 컬러 계열 솔리드물이 반응이 좋다.

다운은 2주 늦춰 이달 2주부터 출고했다. 다운 역시 대부분 롱 기장으로 구성했다.

정상 판매율은 가을 60% 이상을 기록 중이며, 겨울시즌 제품은 20% 정도로 예년보다 2% 늘었다.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는 재킷을 예년보다 3배 더 팔았다. 체크 재킷 인기와 작년보다 가을이 길어지며 판매기간이 확보된 영향이다.

작년 동기간 평균 기온이 올해보다 4도 가량 더 낮았기 때문에 코트는 전 년대비 반응이 1주 정도 늦게 올라오면서 첫 주까지는 판매율이 5% 가량 낮다. 중순 이후 추위가 시작되면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크 재킷 판매도 11월 초 현재까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코트 역시 체크 패턴이 반응이 빠르다. 다운은 전년과 동일한 모델 수지만 초도 물량을 늘려 준비해 출시를 시작했다.

이 회사 이회훈 영업부장은 “추위가 늦어져 재킷 판매가 길어진 만큼 코트 판매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월 말만 돼도 고객들이 봄 상품을 기다리기 때문에 재킷 대비 객단가가 높은 코트 판매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에프의 ‘나이스클랍’은 가을 재킷 7모델이 판매율 70%를 넘어섰고 이어 겨울용 재킷 16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겨울 핸드메이드 코트는 35개 모델을 기획, 9월 첫 주부터 출시를 시작해 총 16개 모델을 입고했으며 10개 모델이 리오더에 들어갔다. 판매율이 40~50%를 기록 중인데, 아이템 당 물량을 전년 대비 10% 가량 늘린 것을 감안하면 초기 반응이 매우 빠른 편이다.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재킷, 코트에 집중한 반면 무스탕을 전략적으로 특화시켜 활발히 판매 중이다. 스타일수를 2배 늘리고 숏, 하프는 물론 엑스트라 롱까지 다양한 기장으로 9월부터 출시를 시작, 지난달 기준 전년대비 판매가 60% 늘었다. 100만 원대 제품들도 잘 팔렸고 컬러는 블랙, 브라운 반응이 좋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무스탕 아이템이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겨울 매출이 매월 20% 신장했다. 올 겨울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확실히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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