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1월 1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투자 전문 기업 슈퍼홀릭(대표 홍석진)이 영국 패션 ‘헌터(HUNTER)’의 국내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시즌부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헌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남성복 ‘시리즈’와 현대 목동점에 입점했다.
레인부츠로 국내에 잘 알려진 ‘헌터’는 1856년 영국에서 런칭됐으며 국내서는 LF가 도입한바 있다.
이 회사는 ‘헌터’의 리바이탈라이징에 집중한다. 영국 본사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명품 브랜드 출신의 디자인 인력을 투입, 의류까지 확장했다. 다년간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등 리프레시 전략을 모색해 왔다.
실제 일본 도쿄 긴자 매장은 의류와 슈즈 비중이 6대 4로 꾸며졌다. 확 바뀐 ‘헌터’를 일찍이 실험한 일본과 대만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서는 종전 웰링턴 부츠 중심에서 의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확장해 전개할 예정이다.
런칭 첫 해는 ‘헌터’ 로고 노출에 집중하며 상품 리프레쉬 전략을 펼친다. 현대적인 스타일에 전통성과 세련미를 더한 환경 친화적인 기능성 웨어로 리포지셔닝한다.
해외 직구와 병행 수입에 대비해 공식 유통사의 한글 보증서 발급제를 운영, 품질 보증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