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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롱 패딩’ 터졌다
11월 둘째 주부터 판매량 급증

발행 2017년 11월 1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리오더 물량 예약 주문도 ‘품절’
TV 광고·스타 마케팅 효과도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올 겨울 주력 아우터인 ‘롱 패딩 점퍼(일명 벤치파카)’가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 삼아 출시했던 롱 패딩이 ‘조기 품절’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올해 스타일 수와 물량을 크게 늘렸는데 올해 역시 ‘물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 중 브랜드별로 주력으로 내놓은 제품은 역 시즌 출고를 통해 빠른 반응생산을 진행했는데 벌써부터 품절이다. A급 스타 모델 기용과 TV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기대 이상의 수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는 올해 총 8개 스타일의 롱 패딩 점퍼를 출시, 11월 중순 현재 판매율이 50%에 육박한다.


11만장 중 5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그 중 전속모델 수지가 화보에서 착용한 ‘포디엄’과 ‘아그네스’는 블랙 컬러가 조기 품절됐다. 예약 주문도 중단했다. 추가로 3만5,000장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주문량이 넘치면서 예약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네파(대표 이선효)의 ‘네파’는 사이폰, 캄피오네, 벨마 등 총 3가지 롱 패딩을 출시, 그 중 주력으로 내놓은 ‘사이폰’의 인기가 높다.


업계 최장 길이의 보온성과 스타일을 갖춘 제품으로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11월 중반까지 4만 5,000장이 팔렸다. 입고 기준 누적 판매율이 85%에 달한다. 추가로 30,000장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예약 주문으로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도 겨울 아우터 승부를 롱 패딩에 걸었다. 총 15개 스타일, 30만장을 쏟아냈다. 추가 생산이 포함된 물량으로 당초에는 15만장을 내놨으나 인기 스타일인 ‘레스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 제품만 15만장을 추가했다.


‘레스터’는 디스커버리의 이번 시즌 주력 아우터로 3차 리오더까지 진행된 상품. 물량만 21만장으로 롱 패딩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8만장에 달한다. 11월 2주차에는 일주일 동안 2만장 가까이 팔리는 등 판매에 불이 붙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 안에 품절이 예상된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뉴발란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롱 패딩으로 소위 ‘대박’을 치고 있다.


‘뉴발란스’ 역시 11월 2주차에 롱 패딩 판매가 폭발하면서 최근 3년 이래 주간 매출 최고치를 갱신했다.


‘뉴발란스’ 롱 패딩은 지난해 7~8차례 리오더를 진행할 만큼 대박을 냈다. 올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50% 이상 늘었다. 초도 물량 대비 판매율은 50%를 넘어섰고, 추가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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