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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글로벌 프로젝트 시동…베트남 시장 입성

발행 2017년 11월 24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베트남 KEI Trading社 독점 수출 계약 체결
2020년까지 현지 고급 백화점 15개 입점

 

LF(대표 오규식)가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의 베트남 롯데 하노이 백화점에 입점 했다.

‘헤지스’는 25일 하노이점 1층에 남성과 여성, 액세서리 라인 제품을 한데 모은 100㎡(30평) 규모의 복합 매장을, 4층에는 골프 라인만을 별도로 구성한 ‘헤지스 골프’ 단독 매장을 오픈 했다.

이에 앞서 LF는 지난달 서울 압구정동 본사에서 베트남 현지 패션유통 전문기업인 ‘KEI Trading’社(KEI TRADING COMPANY LIMITED)와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베트남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헤지스’를 베트남에서 선보일 ‘KEI Trading’사는 베트남 내에서 카타나 스타덤(Katana Stardom), 혼마(Honma), 타이틀리스트(Titliest), 선재향(Sunjaehyang)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하노이 최초의 골프의류 전문매장을 오픈한 현지 패션전문 유통기업이다.

중국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지난 8월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 패션시장에 진출한 헤지스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성이 큰 베트남 시장에 입성,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현재 베트남 패션시장은 골프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은 시장 형성기에 있는 고급 트래디셔널캐주얼 시장 또한 점차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대부분의 글로벌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이 현지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로는 ‘헤지스’가 첫 진출이다.

베트남 패션시장은 아직은 국내 패션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서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상류층을 중심으로 고급 문화가 발달, 소비자들의 명품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패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에 ‘헤지스’는 현지 판매가를 국내 정가 대비 10% 가량 높게 책정하는 한편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 ‘꼴레뜨’ 쇼윈도우 전시를 통해 공개한 글로벌 전략 라인, ‘헤지스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프로젝트인 람단 투아미 컬렉션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는 등 철저한 고급화 전략 하에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헤지스’는 올해 2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다이아몬드 백화점,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 현지 고급 백화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총 15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김상균 LF 영업운영부문장(전무)는 “중국에 이어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 중인 헤지스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은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볼륨화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6억명 이상의 인구의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해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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