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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인기 유아동복도 ‘터졌다’
10월 출시 판매율 60% 도달

발행 2017년 11월 29일

황해선기자 , hhs@apparelnews.co.kr

올 겨울 롱패딩 열풍이 아동복 업계에도 불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시작된 벤치파카, 롱패딩 인기가 유아동 브랜드로 넘어온 것.

유아동복의 롱패딩은 성인 브랜드의 벤치 파카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아우터 중 롱패딩이 매출을 주도하며 대부분의 브랜드가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춤했던 유아동복 시장이 한숨을 돌렸다.

에프앤에프 ‘MLB키즈’가 9월 중순에 출시한 롱패딩은 2만장 출시해 이달 19일 기준 4천장을 팔았다. 롱패딩 빅로고 벤치파카는 남녀 공용 상품으로 캐주얼한 디자인에 빅로고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블랙야크 ‘블랙야크 키즈’는 10월 중순에 BK야크벤치다운자켓과 BK필렛다운자켓을 출시했다. 롱패딩 열풍에 힘입어 이달 17일 기준 판매율 50%로,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몸의 열기를 보호하고 방수 및 발수기능 적용으로 장시간 눈밭에서 시간을 보내는 스키나 눈썰매 등의 활동에 제격이다.

서양네트웍스이 전개하는 ‘알로봇’의 다운점퍼류 물량은 전년대비 15% 줄어든 반면, 롱패딩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한다. 블랙과 네이비 컬러로 출시됐고 블랙은 전체 물량 중 90%를 판매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12월 초 입고된다.

휠라코리아 ‘휠라키즈’도 롱패딩 2종류를 출시했다. KNSB 벤치 다운은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 네덜란드 빙상연맹(KNSB)을 후원 협약과 스피드 스케이팅 빙속황제 스벤크라머 선수를 모델컷으로 착용한 자사 브랜드와 동일하게 출시됐다. 구스 다운 자켓은 소프트한 터치감의 고밀도 폴리 소재를 사용한 후드 탈 부착형의 롱 다운 자켓이다. 보온감 및 착용감이 우수한 충전재로 프리미엄 구스를 사용하여 한 겨울 착장에 용이하다. 구스 다운 자켓은 5천5백 개를 출시해 60%의 판매율을 보이고 KNSB 벤치 다운은 3천개를 출시해 5천개 추가 생산, 올해 안에 완판이 예상된다.

베네통코리아 ‘베네통 키즈’의 롱패딩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월 초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 컬러로 출시된 롱패딩은 이달 둘째 주에만 20만장이 팔렸다. A라인이 강조된 여아 롱 다운을 비롯 스포티한 벤치 다운 등 다양한 버전으로 롱 다운을 기획했다. 올해 금액 기준 물량은 150억으로 이달 21일 기준 9천장 판매했다. 이에 따라 1~2천장을 추가 생산에 들어갔고 판매율 65% 이상으로 시즌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현어패럴 ‘빈’과 ‘블루테일’은 9월 초 롱패딩을 출시했다. 남아와 여아용으로 구분해 출시했고 오리솜털 90%, 깃털 10%의 충전재를 사용했다. 이달 22일 기준 6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10월 20일 이후 출시해 한 달 만에 ‘포래즈’ 75%, ‘알로앤루’ 49%로 평균 6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포래즈’의 블랙 롱 다운점퍼는 11월 둘째 주부터 2주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 용산점, 뉴코아 야탑점 등의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했다.

제로투세븐 마케팅 담당자는 "유아 및 키즈 패션시장도 최근 성인 트렌드에 맞춰가는 움직임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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