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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유통, 여성복 ‘앤클라인’ 인수
은산글로벌 설립...1월 말 이전

발행 2017년 12월 04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대표이사에 김홍선 부사장 내정

 

은산유통(대표 정인걸)이 지난 1일 부로 성창인터패션으로부터 여성복 ‘앤클라인’을  인수했다.

여성복 ‘앤클라인’은 백화점과 아울렛 80여개 매장, 연간 외형 380억원 규모의 중견 브랜드다. 은산은 재고를 포함한 상품과 매장 인수,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이번 매각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은산 측은 이미 여성복 사업을 전담할 신규 법인 은산글로벌을 설립했다.

은산글로벌의 대표이사에는 성창인터패션 여성의류사업부 부사장으로 재직해 온 김홍선 씨가 내정됐다.

김홍선 부사장은 “1월 말 문정동에 마련한 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며, 유통은 사업자 전환 이후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기존 직원들은 성창 퇴사 후 은산 측에 입사하는 방식으로 고용 승계되며, 물류, 전산 등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상태다.


여성복 ‘앤클라인’의 라이선스 계약 기간은 2년을 남겨 두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은산글로벌 측의 계약 연장 요구를 미 본사 측이 승인, 향후 전개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으로 성창인터패션은 핸드백 사업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은산유통은 99년 재고 유통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때 골프웨어 ‘팬텀’을 인수, 패션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 청주시 소재 아울렛몰 에버세이브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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