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가 일본의 국민 가방으로 불리는 포터와 함께 ‘포터 캡슐 컬렉션’을 14일 출시한다.
'포터(PORTER)'는 일본의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품 가방 업체인 요시다 앤 컴퍼니의 대표 브랜드로 일본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이다. 최상의 제품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은 제품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포터 콜라보 캡슐 컬렉션은 두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팀버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인 ‘6인치 프리미엄 부츠’ 2종류와 넓은 수납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포터의 대표 시리즈, 탱커(TANKER)의 2-Way 보스턴백과 백팩 4종류로 구성되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대표 소재와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두 브랜드의 수준 높은 감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브랜드 고유의 DNA와 헤리티지를 조화롭게 섞어 탄생시킨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츠 또한 발목 주변 가죽 패드를 포터를 대표하는 오렌지와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신발끈과 이일릿(eyelets), 행택 등 디테일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팀버랜드 부츠 행택을 양면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팀버랜드의 시그니처인 옐로우와 포터 고유의 색상인 카키, 블랙 그리고 오렌지를 사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팀버랜드 x 포터 캡슐 컬렉션은 오는 12월 14일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런칭되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팀버랜드 매장 총 10 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