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1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11월 매출 20% 가까이 상승
브이엘엔코(대표 이재엽)가 ‘루이까스텔’의 시즌 오프 행사를 3년 만에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과 2016년 두 해 동안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세일은 이월 상품 중심으로만 진행하고 정상적인 판매를 높이겠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올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의 의미로 시즌 오프를 다시 부활시켰다.
특히 봄·여름부터 시즌 오프를 진행했다. 봄·여름 시즌 오프는 런칭 이후 처음이다. 시즌 초반 30% 세일에서 시즌 중반 이후에는 50%의 세일을 진행했다.
결과는 좋았다. 상반기 매출 실적은 전년보다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안 좋았던 점에서 반등세라는 고무적인 결과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더욱 파격적인 시즌 오프를 진행 중이다. 30% 세일 없이 바로 50% 세일로 들어 간 것. 가을 상품은 9월 초반부터, 겨울 상품은 10월 중순부터 50% 세일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10월 매출은 전년보다 10% 올랐고, 11월에는 20% 가까이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즌 오프 행사로 고객 만족은 물론 기업의 실적도 크게 향상된 결과를 얻게 됐다. 내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