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여성복 ‘쁘렝땅’을 전개하는 부래당(대표 진성용, 진현선)이 브랜드 리뉴얼 이후 VIP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런칭 38주년을 맞아 ‘쁘렝땅’ BI를 젊게 교체한 이 회사는 하반기 40여 개 매장의 리뉴얼을 진행하는 동시에 안정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출 기여도가 높은 VIP 고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그 첫 시도로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VIP 고객 대상 스타일링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총 2억 원의 비용을 들여 연말 감사 선물을 발송했다.
스타일링 클래스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끝으로 총 15회를 진행했으며 회당 평균 6~7천만 원, 최대 1억 원대의 매출 효과를 봤다. 감사선물은 100만 원 상당의 ‘밍크머플러’로 VIP 150명에게 증정됐으며, 그 중 VVIP 고객에게는 ‘쁘렝땅’ 100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선물했다.
홍보마케팅실 권예승 실장은 “BI와 SI리뉴얼로 한층 젊어진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VIP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월 5~10% 신장을 지속, 이달 19일 현재까지 누계 10% 신장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스타일링 클래스를 비롯해 핵심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