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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베스트 브랜드 - 캐주얼웨어
상품·유통·마케팅의 혁신과 균형 강자들이 더 강해졌다

발행 2017년 12월 27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클라이드앤’ 최고매출 달성하며 2년 연속 톱
‘게스’ 기획 강화·마케팅으로 고객 적중률 높여
‘잠뱅이’ 3년 연속 가두점 정상 자리 수성

 

올해 캐주얼 시장은 전통 브랜드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입증한 한 해였다.


먼저 베이직/스타일리시 캐주얼 부문에는 ‘클라이드앤’이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클라이드앤’은 지난해 성장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런칭 이후 최고매출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트렌드에 맞는 상품 기획과 유통망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2위는 ‘마인드브릿지’가 차지했다. ‘마인드브릿지’는 비즈니스 캐주얼 콘셉트에 집중하고 디자인 세분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매출이 전년대비 20% 신장, 브랜딩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유스컬쳐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유스 라인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3위는 ‘흄’으로, 지난 11월 런칭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 올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진/컬쳐 부문에서는 ‘게스’가 1위 자리에 올랐다.


모델 수지를 활용한 기획 상품과 마케팅이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함과 동시에 매출을 이끌었다. 또 데님을 기반으로 의류 기획력을 강화하고 고객 적중률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2위는 ‘MLB’가 자리했다. ‘MLB’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해 1년 동안 13개 매장을 구축하며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했다.


또 아시아 9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전개권을 확보해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면서 주목받았다.

 

3위는 ‘리바이스’에게 돌아갔다. ‘리바이스’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슈프림, 고샤 루브친스키 등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추동시즌 출시한 웜 진은 완판을 기록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가두점 부문에서는 ‘잠뱅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데님 비수기인 겨울시즌에도 높은 상품 적중률로 꾸준한 실력을 보여줬다.


2위는 상품력을 놓치지 않으며 성장세를 이어간 ‘리트머스’가, 3위는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점효율을 높인 ‘행텐’이 각각 선정됐다.

 

베이직/스타일리시 - 클라이드앤

 

상품은 정공법, 유통은 혁신

 

클라이드앤’은 올해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런칭 10여년 만에 월매출 100억 원 달성,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20% 신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렸다. 이는 상품력 개선과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 아우터 판매에 집중한 결과다.


하반기 롱다운 점퍼에 주력해 물량을 28만 장으로 대폭 늘렸는데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 메가 숍 ‘클라이드앤 스튜디오’를 런칭,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등 발 빠른 시장 대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컬쳐 - 게스

 

상품 혁신과 스타 마케팅의 케미

 

‘게스’는 올해 간판 모델 수지를 활용한 기획 상품 강화와 스타 마케팅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상반기 수지 데님, 수지 롱패딩 상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수지 마케팅은 고객 에이지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 결과 후드, 맨투맨 등 이너 류 판매까지 증가했다.


특히 기획 아이템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핏으로 출시해 고객 적중률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10% 신장해 올해 1970억 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즌 주력 아이템에 대한 기획력을 높이고 점포당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슈즈, 액세서리에 대한 투자를 늘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가두 볼륨 - 잠뱅이

 

탄탄한 기술의 상품 혁신 난공불락 구축

 

잠뱅이’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잠뱅이’는 주력 아이템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에는 2월을 제외한 5개 달이 모두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점포당 10% 신장을 목표로 했는데 25% 신장률을 달성해 매출이 크게 올랐다. 특히 여름에는 쿨 맥스 티셔츠와 데님, 겨울에는 밍크 데님으로 가두 시장을 주도했다.


올해 쿨 맥스 진 물량을 대폭 늘렸는데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서 매출이 탄력을 받았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밍크 데님도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렸는데 일부 아이템은 소진된 상태다. 이는 ‘잠뱅이’의 탄탄한 기술력과 상품력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캐주얼 유망 - LMC

 

확고한 콘셉트의 유쾌한 캐주얼 기대주

 

LMC(엘엠씨)’가 내년 캐주얼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올해 런칭 3년차를 맞은 ‘LMC’는 모브랜드 ‘라이풀’의 인지도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았다.


‘LMC’는 ‘Lost Management Cities’의 약자로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한 유기적인 도시의 풍경, 질서와 무질서, 그리고 각자의 개성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전개되는 브랜드다.


브랜드 네이밍을 활용한 로고 플레이와 미국 문화가 담긴 유쾌한 그래픽으로 젊은 층의 공감대를 형성, 두터운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또 ‘나이키’, ‘휠라’를 비롯해 LA 스트리트 브랜드 ‘PLEASURES’, 캐나다 가방 브랜드 ‘허쉘’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상반기에는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 매거진을 오픈하며 브랜딩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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