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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캐주얼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을 잡아라’

슈트 대체할 온타임 웨어 부상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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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캐주얼 개발 물량 확대
 
TD캐주얼 업계가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치노 팬츠, 옥스퍼드와 피케이 셔츠 등 그동안 주력 상품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 전략의 변화를 모색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가성비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캐주얼이 일상뿐만 아니라 격식 있는 자리까지 폭넓게 활용되며 ‘슈트’를 대신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의 공급량을 올 춘하 시즌 전년 대비 15% 늘린다.

‘빈폴’의 컬렉션은 클래식·캐주얼 라인으로 크게 구분 짓고 있는데 ‘비즈니스 캐주얼’을 구성하고 있는 클래식 군 상품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측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시즌 기획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올봄에는 고기능성 독점 소재를 사용한 신개념 비즈니스 라인 출시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좋은 성과를 얻은 신성통상의 ‘올젠’도 프리미엄 라벨을 단 비즈니스캐주얼 메이페어 컬렉션을 확대 운영한다.

백화점에서만 메이페어 컬렉션을 판매해 고급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디아이알은 올해 ‘까르뜨블랑슈’의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고급화와 함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효율 매장 정리 작업을 거치면서 롯데와 AK백화점 등 13개 신규 점포를 오픈하면서 유통 채질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 LF의 ‘헤지스’도 컨템포러리 무드를 반영한 재킷과 코트, 셔츠 등 종전 트래디셔널한 상품과 차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슈트를 제외한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확장해 남성 캐주얼 시장에서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D캐주얼 시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 수요가 가장 큰 화두이며 향후 외형 확장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셋업 슈트 등 비즈니스웨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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