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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드앤’ 제 2전성기 맞았다
230개 매장 중 월 1억 매장 30곳

발행 2018년 01월 04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주 1회 모바일 점검 관리 체계 강화
올해 20% 신장한 1,200억원 목표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클라이드앤’이 지난해 1천억 원 매출을 달성하면서 제 2전성기를 맞고 있다.


‘클라이드앤’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1천억 원대 매출을 올리면서 성장가도를 달렸지만 악화된 시장 상황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6년 40% 늘어난 820억 원 달성에 이어 지난해 전년대비 22% 신장을 기록, 1천억원을 넘어섰다.


주목할 점은 상 하위 매장 간 매출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230개 매장 중 1억 이상 매장이 30개 점포로 전체 점포 중 10%를 차지한다. 2천만 원 이하 매장은 17개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매장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점주 관리에 힘쓴 결과다. 이회사는 1주일에 1번씩 모바일을 통해 지역 별로 매장 상황을 점검, 보완하는 철저한 관리체계를 도입했다. 상품 회전율과 헹거 세팅, 마케팅 코디 착장 등을 체크해 VMD를 강화했다.


적극적인 시장 조사를 통한 발빠른 대응력도 한몫했다. 올해 롱다운 열풍에 대비해 코트 물량을 줄이는 대신 롱다운 점퍼 물량을 3배 이상 늘려 27만장을 공급했다. 이 결과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12월 중순 기준 판매율 60%를 돌파했다.


‘클라이드앤’의 메가화 버전 ‘클라이드앤 스튜디오’도 순항 중이다.


현재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롯데 아울렛 김해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롯데월드몰 잠실점을 비롯,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롯데잠실점은 47평 규모에 월 평균 매출 8,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자사 유통에 힘을 싣기 위해 로드숍 확보에 주력한다.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상권개발에 집중하고 직영점 또는 대리점 개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늘려 자사몰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준배 상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이 필수다. 또 상품력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디자인, 생산, 영업, MD 등 각 부서 간의 화합이 더해져야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다”고전했다.


‘클라이드앤’은 올해 20% 신장한 1,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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