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슈퍼홀릭(대표 홍석진, 김윤회)이 디자이너 유니섹스 캐주얼 ‘인스턴트펑크(InstantFunk)’에 100억원 대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법인 인스턴트펑크인터내셔널을 설립, 종전 김지혜 디자이너 겸 대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슈퍼홀릭의 손창희 이사를 전문경영인 대표에 선임했다.
인스턴트펑크의 김지혜 디렉터는 고준희 스타일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인스턴트펑크 무스탕을 입고 나오며 지명도를 확보했다.
슈퍼홀릭 측은 “디자인과 퀄리티가 탁월하고 셀럽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슈퍼홀릭은 재무, 생산 인프라를, 계열사인 라이크홀릭스는 마케팅,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측면 지원한다”고 밝혔다.
향후 디자인 집중도를 높이면서 상품군과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도 모색한다.
오는 28일까지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에 인수 후 첫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 현재 가로수길에 매장도 운영 중이다.
'인스턴트펑크’는 매니시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라이더 재킷, 항공점퍼, 롱 무스탕 등이 시그니처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