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무신사에서도 통했다
8월 입점후 1020 인지도 높아져
발행 2018년 01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하반기 내내 판매 랭킹 1~2위
아웃도어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올 겨울 ‘무신사’ 덕을 톡톡히 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무신사’에 입점했다. 온라인 유통의 핵심채널로 활용하면서 10~20대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입점 기념 프로모션으로 롱 패딩점퍼를 역 시즌 마케팅으로 선보였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일반 스트리트 브랜드들에 비해 탄탄한 기획력과 브랜드력이 뒷받침 되면서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하반기 내내 ‘무신사 판매 랭킹’ 1~2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현재에도 1위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주력 롱 패딩 ‘카이만 덕다운 자켓’이 차지하고 있다.
1월초 기준 누적 판매량은 1만 2천 건이 넘었다. 판매가 기준 36억 원에 달한다. 무신사에서만 ‘카이만 덕다운 자켓’으로 월평균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
이에 힘입어 ‘카이만 덕다운 자켓’은 8월 첫 출시 후 2주 만에 품절을 일으킨 이후 10차 리오더까지 진행됐다. 총 생산량은 5만 장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작년대비 7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백화점과 핵심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시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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