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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 2018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공개

발행 2018년 01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Chloé)가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과 함께 촬영한 2018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끌로에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현재의 순간이 과거의 기억으로 변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영상은 마치 일기장처럼 각 장면을 기록했으며 오랜 기간 잊어버린 것들과 그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다.

 

촬영을 맡은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은 세계 3대 사진작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보그 등 많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스티븐 마이젤은 이번 광고캠페인에서 끌로에의 2018 여름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여성들의 즉흥적인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신감 넘치는 젊은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끌로에의 컬렉션이 어우러져 순수함과 고유의 매력을 보여준다.

 

여름 컬렉션은 자수 문양, 우아한 블라우스 형태 등이 조합된 완벽한 선의 빅토리안 드레스, 자유롭고 균형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 드레스가 눈에 띈다. 마치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레이스 장식, 실크 소재의 수트에서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화이트, 레드, 테라코타, 핑크, 골드, 실버 등 이집트의 자연경관을 표현한 색상이 주를 이루는데, 이는 브랜드 창립자인 이집트 태생의 가비 아기옹(Gaby Aghion)에게서 비롯됐다. 달, 가슴, 손 등 마치 부적과 같은 문양은 자연의 힘과 비옥함, 여신, 강한 여성을 표현한다. 반복적으로 보이는 동그라미 모양(O), 파이톤, 말 자수 문양, 금이 간 듯한 가죽, 부드러운 반짝임도 특징적이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끌로에의 2018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은 끌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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