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매물로 나와 있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Bally International Ag)의 강력한 인수 후보로 중국 섬유 재벌 산동 루이(Shandong Ruyi Group)가 떠올랐다.
그간 발리 인수 후보로 중국의 클럽 매드 소유자 포선인터내셔널과 치피랑이 꼽혀왔지만 이들은 가격 등 조건이 안 맞아 협상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 루이는 7억 달러를 인수 가격으로 제시,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 루이의 발리 인수가 성사되면 산동 루이는 프랑스의 LVMH, 케어링그룹에 견줄만한 중국의 명품그룹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