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25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올해 5년 차 디자이너 여성복 ‘랭앤루’의 앨리스 블라우스가 화제다. 랭앤루(대표 변혜정 박민선)는 최근 스타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8일 한 방송에서 가수 ‘선미’가 입은 플라워 패턴의 ‘앨리스 블라우스’가 500장 이상 판매된 것. 현재 5차 리오더 진행 중이다.
‘앨리스 블라우스’는 작년 춘하시즌 출시된 제품으로 화려한 프린트와 러플 디테일이 특징이다. 오간자 소재를 사용해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준다. 가격은 129,000원이다.
변혜정 대표 겸 디자이너는 “이렇게 한 색상의 디자인만 유독 인기가 높은 건 처음이다. 리오더 물량이 예약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며 “지난해 첫 참가한 2018 S/S 서울패션위크를 계기로 본격적인 협찬이 진행되며 이슈가 됐다. 이후 스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즐겨 찾는 브랜드로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는 메인 아이템인 랩 원피스뿐 아니라 블라우스, 스커트, 맨투맨, 가방 등에 무게를 둬 4계절 가능한 종합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는 2월 8일에는 라스베이거스 쇼, 3월에는 서울패션위크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