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2월 0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초기 프리미엄 전략 구사
브랜드랩(대표 이승환)이 전개 중인 인더스티리얼 콘셉트 슈즈 ‘엑셀시오르’가 영국 리테일 데뷔를 마쳤다.
이 회사는 골든피치에이전시 (goldfinchagency)와 영국 내 유통 독점 전개권에 대한 디스트리뷰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영 국 런던 리버티 백화점에 이달 중순 처음으로 입점했다.
이 외에 오프라인 편집숍 2개점에 추가로 입점해 총 3개점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 여 동안 마켓 테스트를 위해 판매를 진행한 결과 준비한 물량 중 총 60%를 소진했다. 단독점 판매 2주 만에 리오더도 들어갈 만큼 반응은 긍정적이다.
판매가는 현재 80~90파운드 (한화 9만 원대)로 국내 판매가보다 약 20~30% 높게 책정됐 다. 국내보다 가격대를 높게 책 정해 한국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키우기로 한 것.
영국 현지 협업을 강화해 로컬라이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현지 리테일 협업을 강화한다. 현지 파트너사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것.
특히 준프리미엄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으로 멀티스토어 보다는 셀렉트 스토어, 부띠끄 등 고급 유통 채널을 공략한다.
명품과 협업한 스니커즈 라인 수준으로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 고가 라인의 안정화 단계 이후 중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이후 이탈리아, 미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