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2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다양한 영역, 하나의 채널로 구성
칸그림(대표 이민호)이 AI(인공지능) 기 반으로 소비자 각각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통합 큐레이팅 마켓 플랫폼 ‘13 인치 마이 큐(13inch my Q)’를 오는 5월 런칭한다고 밝혔다.
‘13인치 마이 큐’는 개별 소비자에게 딱 맞는 패션 브랜드와 상품 등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마켓 플랫폼이다.
사이즈, 컬러, 소재 등 ‘나의 키워드’를 설정하면 그에 최적화된 상품을 보여 주는 방식이다.
남규보 칸그림 팀장은 “일방적으로 올려 놓은 수많은 제품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야 하는 기존 쇼핑몰과 차별 화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고 마켓, 디자이너 마켓, 인플루 언서 마켓, 명품 마켓 등 다양한 영역의 쇼 핑 군들이 하나의 채널로 구성될 예정이 다. 국내외 3,000여 개 브랜드를 유치한 다는 계획.
또한 상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매거진 처럼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들 콘텐츠는 개인 성향에 따라 팔로우 하고 구독할 수 있다.
남 팀장은 “미국의 스티치픽스와 같이 ‘개인 맞춤화’라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런칭하는 플랫폼”이라며 “AI로 최적 의 쇼핑 경로를 제안해 주는 똑똑한 쇼핑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3인치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국내 외 글로벌 유통채널과 연동해 글로벌 브랜 드로 성장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칸그림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