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3월 02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합리적 가격·스팟 생산 효과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의 아동복 ‘애스크주니어’의 점당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4개 점 줄어든 60개 점에서 전년과 동일한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 당 연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9,500만 원 가량 늘어난 5억 원을 기록했다.
비효율 매장 축소로 나머지 매장의 지원이 강화되고, 재작년 10월 설립된 전주 직영공장을 통해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제안과 발 빠른 리오더 및 스팟 생산이 가능 해진 것이 상승에 힘을 실었다.
‘애스크주니어’는 전체 물량 (60~70만 장) 중 50%를 직영생산하고 있다. 원단의 70~80%를 국내산을 사용하면서도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리오더는 티셔츠 기준 7일, 데님 기준 10일이면 생산이 가능해졌다.
리오더 비중은 20%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주업체 생산 시 발생하는 위탁비용이 줄어 들면서 원가경쟁력이 확보돼 점 당 평균매출은 물론 수익률도 향상됐다. 현재 20%인 리오더 비중을 보다 확대, 적시에 최대 매출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 다.
‘애스크주니어’는 지난달 1일 오 픈한 신세계 영등포점을 포함, 올해 5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오픈한 만큼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60개 유통망, 310억 원 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